윈도10 지원, 올 10월 종료…기업, 어떻게 대비해야 하나
||2025.03.26
||2025.03.26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윈도10 지원이 오는 10월 종료됨에 따라 기업들은 보안 패치, 버그 수정, 기능 업데이트 없이 운영체제를 유지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이는 단순한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 이상의 변화를 요구하며, IT 전략을 재구성할 기회가 될 수 있다.
25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는 윈도11 전환을 준비하는 기업들이 하드웨어 현대화, 인공지능(AI) 활용, 지속 가능성 강화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먼저, 기존 IT 환경을 평가하고 윈도10을 사용하는 시스템과 장치의 성능, 연식을 점검해야 한다. 구형 장치를 유지하는 것은 초기 비용 절감을 위한 전략이지만, 유지보수와 보안 비용이 증가해 결국 더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연장 보안 업데이트 비용은 1년 차 61달러에서 매년 두 배로 증가해 최대 3년간 지원된다. 또한, MS365 및 오피스 앱도 2025년 이후 지원되지 않아 성능 저하와 보안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또한 AI가 비즈니스 생산성을 높이는 핵심 기술로 자리 잡으면서, 구형 시스템을 유지할 경우 AI 활용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윈도11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은 단순한 OS 전환이 아니라 IT 인프라를 현대화하고 경쟁력을 확보하는 전략적 선택이 될 수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IT 시장조사기관 테크아일(Techaisle)에 따르면, 윈도우11 사용 시 보안 사고가 62%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속 가능성도 중요한 고려 요소다. IT 장비 업그레이드는 환경적 책임을 넘어 비용 효율성과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는 기회가 될 수 있다. 구형 장비를 재활용하거나 부품을 활용하는 순환 IT 전략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환경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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