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생성형 AI 도입 효과로 1분기 숏픽 주문액 40%↑
||2025.03.26
||2025.03.26
[디지털투데이 손슬기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홈쇼핑 GS샵은 숏폼 서비스 '숏픽'이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해 고속 성장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올해 1분기 숏픽 주문액은 앱 개편 직후인 작년 4분기 대비 40% 성장했다. 시청횟수를 의미하는 페이지뷰(PV)는 누적 2.4억회를 돌파했다.
GS샵은 지난해 9월 앱 개편 이후 AI 기술 기반으로 개인별 콘텐츠 추천을 고도화했다. 검색어, 장바구니 상품 등 내역과 시청 콘텐츠 등을 분석해 선호하는 콘텐츠를 추천한다. 이용 고객 데이터가 축적되며 개인화 수준이 향상, 주문액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소유진쇼', '장신영쇼' 등 유명인 프로그램과 '더 컬렉션', '쇼미 더 트렌드' 등 브랜드 프로그램을 활용한 콘텐츠 전략도 주효했다.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해당 방송을 생성형 AI로 요약한 콘텐츠를 공개, 열흘만에 150만회 조회수를 기록했다.
올 2분기부터 온라인에 등록된 상품 자료를 기반으로 AI 기반 숏픽 콘텐츠 수도 2배 이상 늘릴 계획이다.
이명재 GS샵 브랜드마케팅팀장은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혁신과 도전적 시도를 통해 고객에게는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협력사에게는 경쟁력 높은 마케팅 채널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