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력 향상 돕는다…신개념 브라우저 ‘오페라 에어’ 공개
||2025.03.25
||2025.03.25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노르웨이 웹브라우저 업체 오페라가 새로운 브라우저 '오페라 에어'를 선보였다.
25일 일본 IT미디어에 따르면 오페라는 단순한 검색 도구를 넘어 사용자의 집중력을 높이고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설계됐다.
오페라는 1995년부터 개발된 노르웨이 브라우저로, 초기에는 독자 엔진을 사용하다가 2013년부터 크로미움 기반으로 전환됐다. 최근에는 중국 기업에 인수됐지만 개발은 여전히 노르웨이에서 이뤄지고 있다.
오페라 에어의 가장 큰 특징은 '부스트' 기능이다. 이는 특정 주파수의 음향을 활용해 창의력과 집중력을 높이는 방식으로, 마인드풀니스와 유사한 접근법을 적용했다. 마인드풀니스란 현재의 일에 집중하고 자기인식력을 높인 상태를 말한다. 이는 명상이나 호흡법 등에 의해 실천할 수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에너자이즈드 포커스'를 선택하면 새소리와 알파파(12Hz)가 섞인 음악이 재생되며, 이는 30분간 지속된다. 사용자는 헤드폰을 착용하고 필요할 때 이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다.
또한, '휴식 설정' 기능은 일정 시간마다 사용자가 휴식을 취하도록 안내한다. 단순한 알림을 넘어 '호흡', '목 운동', '명상', '전신 스캔' 등 다양한 코스를 제공하며, PC 카메라를 활용해 사용자 동작을 모니터링할 수도 있다. 이는 단순한 브라우저를 넘어 건강 관리 도구로서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시도라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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