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 전기차 충전소 8곳 추가...지역 연결성 강화
||2025.03.25
||2025.03.25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전기차 급속 충전 네트워크 워터가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8곳에 신규 충전소를 개소했다.
워터는 경북 영천시 새만금포항고속도로 영천휴게소(대구방향)에 350kW 초급속 충전기 7기와 200kW 급속 충전기 1기를 설치하는 등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8곳에 신규 충전소를 개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충전소 확장은 지역 간 충전 인프라 공백 해소를 통해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전환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새만금포항고속도로 구간에서는 영천휴게소 외에도 청통휴게소(대구방향)에 350kW 초급속 충전기 4기와 200kW 급속 충전기 1기가 추가 설치됐다.
통영대전고속도로에는 경남 고성군 고성공룡나라휴게소(대전방향)에 350kW 초급속 충전기 5기와 200kW 급속 충전기 1기, 경남 산청군 산청휴게소(대전방향)에 200kW 급속 충전기 2기가 구축됐다.
이 충전소들은 대구와 포항을 연결하는 핵심 구간과 남해안과 내륙을 연결하는 주요 노선에 위치해 장거리 주행 전기차 이용자들의 충전 접근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중부내륙고속도로에는 경북 성주군 남성주참외휴게소(양평방향)에 350kW 초급속 충전기 2기와 200kW 급속 충전기 1기가 설치됐다. 대구 달성군 현풍휴게소(대구방향)에도 350kW 초급속 충전기 1기와 200kW 급속 충전기 1기가 마련돼 중부내륙 지역 전기차 사용자들의 충전 환경을 개선했다.다.
강원 지역에서는 중앙고속도로 홍천강휴게소(춘천방향)에 350kW 초급속 충전기 2기와 200kW 급속 충전기 1기가, 서울양양고속도로 홍천휴게소(양양방향)에는 350kW 초급속 충전기 1기와 200kW 급속 충전기 1기가 각각 설치됐다.
워터는 고속도로와 주요 이동 축을 중심으로 국가표준(CCS1) 기반 초급속 충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CCS1(Combined Charging System)은 북미와 한국에서 주로 사용되는 전기차 충전 표준으로, SAE J1772 커넥터를 기반으로 AC 및 DC 충전을 하나의 커넥터로 통합 제공한다. DC 핀과 통신 프로토콜을 포함해 50kW에서 최대 350kW의 전력을 공급할 수 있어 30분 내 배터리를 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유대원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전기차충전사업부문(워터) 대표는 "워터는 국가표준 규격인 CCS1 기반 초급속 충전 인프라를 중심으로, 고속도로와 주요 간선축을 따라 표준화된 충전 환경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기차 이용자들이 혼란 없이 안정적인 충전을 경험할 수 있도록 표준 중심의 인프라 확장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