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초등생도 생성형 AI 활용…과제 대행 우려 확산
||2025.03.24
||2025.03.2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23일(현지시간)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최근 일본에서는 초등학생들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숙제를 대신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초등학교 5학년 남학생은 "생성형 AI가 수학 문제 풀이 과정을 자세히 설명해 줘서 학습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하지만 AI가 학습을 돕는다는 주장과 달리, AI로 과제를 대신하는 학생들도 늘고 있다. 일본 시니가와구의 초등학교 6학년 남학생은 "AI가 숙제를 대신해 주지만 선생님이 알아채지 못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교육 전문가들은 학생들의 AI 활용을 막기보다는 올바른 사용법을 가르쳐야 한다고 조언했다. AI 시대에 맞춰 교육 방식도 변화해야 하며, 학생들이 책임감 있게 기술을 활용하도록 지도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한편 영국 고등정책연구소(HEPI)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거의 모든 영국 대학생이 AI를 학업에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41명의 영국 및 국제 학생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이들 중 92%가 챗GPT와 같은 생성 AI 도구를 학업에 사용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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