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현대차 대규모 투자에도 미국 ‘관세 압박’… 美 연준 긴축 속도조절 [AI 프리즘*글로벌 투자자 뉴스]
서울경제|우승호 기자,이은서 인턴기자|2025.03.24
▲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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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갈등과 글로벌 경제질서 대변혁 [AI PRISM x D•LOG]
글로벌 투자환경이 미국발 통화·통상 압박과 중국의 AI 주도권 확보 경쟁으로 급변하고 있다. 대한항공(003490)은 항공기 구매, 현대차(005380)는 76억 달러를 투입하는 등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를 앞두고 한국 기업들의 생존전략이 본격화됐다. 블룸버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을 무역 침해국으로 지목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미국의 기술 패권 압박에 맞서 AI 중심의 첨단산업 생태계 구축을 이어간다. 베이징 중국발전포럼에는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 팀 쿡 애플 CEO 등 80여 명의 글로벌 기업인들이 집결했다. 미 연준은 양적긴축 속도를 월 최대 250억 달러에서 50억 달러로 대폭 낮춰 국채시장 안정화에 나섰다. 한편 국내 경제는 기준금리 2.75%의 통화정책과 대출 총량제, 긴축 재정으로 경제 활력이 저하되고 있다.
■ 美 상호관세 압박 고조
대한항공이 미국 보잉사와 보잉 777-9 20대, 787-10 20대 등 327억 달러 규모의 항공기와 엔진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차그룹도 76억 달러를 투입한 조지아주 메타플랜트 준공식을 오는 26일 개최한다. 블룸버그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내부 회의에서 EU·멕시코·일본·한국·캐나다·인도·중국을 무역 침해국으로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관세율 발표와 동시에 즉각 발효 가능성이 높아져 한국 기업들의 미국 시장 경쟁력에 빨간불이 켜졌다.
■ 中 AI 산업 총력 지원
중국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열린 중국발전포럼에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시진핑 국가주석이 ‘딥시크 열풍’으로 상징되는 AI 혁신을 내세웠다. 또 반도체, 전기차, 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기업 수장들이 중국 시장을 겨냥한 구애 경쟁에 나섰다. 리창 국무원 총리는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때일수록 각국이 시장을 더 개방하고 모든 기업이 자원을 더 많이 공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통화정책 변화와 유동성 리스크
미 연준이 양적긴축(QT) 속도를 월 최대 250억 달러에서 50억 달러로 80% 낮췄다. 제롬 파월 의장은 “착륙하는 비행기의 활주로가 두 배로 길어진 것”이라고 비유했다. 한국은 여신 증가율에서 명목 GDP 성장률을 뺀 대출 상승폭이 -2.03%포인트를 기록했다. 2010년 이후 14년 만에 최저치이며 2012년 이후 첫 마이너스 수치를 기록했다.
- 핵심 요약: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중국 방문 중 레이쥔 샤오미 회장과 전장·파운드리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샤미는 전기차 SU7을 출시해 14만 대를 판매했다. 올해 전기차 출하 목표량도 35만 대로 상향했다. 이 회장이 ‘사즉생’ 결기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재가동했다는 평가다.
- 핵심 요약: 한국의 여신 증가율에서 명목 GDP 성장률을 뺀 대출 상승 폭이 -2.03%포인트를 기록했다. 기준금리 2.75%와 가계대출 총량제, 2.5% 재정지출 증가율이 경제 활력을 억제하고 있다. 김정식 연세대 교수는 "3대 정책이 모두 타이트해 내수 위축"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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