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지원 美 코어위브, 27억달러 규모 IPO 추진
||2025.03.21
||2025.03.21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스타트업 코어위브(CoreWeave)가 27억달러 규모의 기업공개(IPO)를 통해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엔비디아가 지원하는 코어위브는 이번 주 자사 IPO를 시작하면서 투자자들에게 주당 47~55달러 사이의 가격을 제시할 계획이다.
코어위브는 이번 IPO를 통해 260억달러의 시장 가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투자자들이 초기 기대했던 350억달러보다 낮은 수준으로, 최근 주식 시장의 변동성과 낙관론 감소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3월에 제출된 IPO 신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코어위브의 매출액은 19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2억2890만달러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순손실은 5억9370만달러에서 8억6300만달러로 증가했다. 매출의 약 3분의 2가 마이크로소프트(MS)로부터 발생했다.
코어위브는 상장을 앞두고 오픈AI와 최대 119억달러의 AI 인프라 제공 계약을 체결했으며, 웨이트 앤 바이어시스(Weights & Biases)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코어위브는 2017년 암호화폐 채굴 회사로 시작하여 현재는 AI 클라우드 컴퓨팅에 집중하고 있다. 주요 투자자로는 마그네타 캐피털, 코투 매니지먼트, 제인 스트리트 등이 있으며, 시스코도 최근 투자자로 참여했다.
한편 코어위브 주식은 나스닥에서 CRWV라는 심볼로 거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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