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TV+ 연간 1.4조원 이상 손실…구독자 경쟁 뒤처져
||2025.03.21
||2025.03.21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스트리밍 서비스로 연간 10억달러(약 1조원) 이상의 손실을 보고 있다고 20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이 지난 2019년 출시한 스트리밍 서비스인 애플TV+가 애플의 포트폴리오 중 유일하게 수익을 내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애플TV+를 출시하며 연간 50억달러 이상의 비용을 콘텐츠에 투자했으나, 지난해에는 그 금액을 45억달러로 줄였다.
애플TV+는 '세이브어스', '더 모닝 쇼', '쇼링' 등의 오리지널 쇼로 유명하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월 실적발표 이후 게시판에 올린 글에서 애플TV+ 제작 프로그램이 약 2500개 이상의 노미네이션과 538회의 수상 기록을 올렸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는 구독자 수 기준에서 경쟁사인 넷플릭스, 디즈니+,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 비해 뒤처져 있다. 애플은 스트리밍 서비스의 구독자 수를 공개하지 않지만,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TV+는 약 450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넷플릭스의 구독자 수는 3억100만 명으로 스트리밍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