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조건부 오디오 품질 조정 기능 도입
||2025.03.21
||2025.03.21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유튜브가 사용자에게 더 나은 오디오 경험을 제공하려는 큰 변화를 준비 중이라고 20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폰아레나가 전했다.
최신 베타 버전의 유튜브 앱은 영상 품질과 별개로 오디오 품질을 조정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을 암시하고 있다. 이는 영상 시청 시 품질이 낮거나 일관되지 않은 오디오로 고민했던 사용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유튜브에서는 영상 품질을 변경해도 오디오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저해상도나 4K로 영상을 봐도 소리는 동일했기에, 영상이 훌륭해도 소리가 부족하면 문제로 이어졌다.
이런 가운데 앞으로 새로운 옵션에는 인터넷 속도에 따라 자동으로 조정되는 오토(Auto), 현재와 같은 표준 품질의 보통(Normal), 더 명료한 소리를 위한 하이(High)가 포함된다.
하지만 이 기능은 유튜브 프리미엄 가입자에게만 제공된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이는 유료 사용자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더 많은 사용자가 프리미엄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현재 유튜브의 25억명의 활성 사용자 중 프리미엄 가입자는 약 1억명에 불과하다. 따라서 회사는 추가 혜택을 통해 더 많은 사용자를 유료로 전환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오디오 품질 조정 기능은 모든 영상에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특정 콘텐츠에만 제한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디오 품질을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는 것은 사용자에게 큰 이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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