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니 다들 아우디만 찾지"…디자인 ‘극호’ SUV의 정체
||2025.03.20
||2025.03.20
아우디코리아가 전기 SUV 시장의 판도를 바꿀 새 모델, '더 뉴 아우디 Q6 e-트론'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경쟁에 나선다.
지난 18일 아우디코리아는 준대형 전기 SUV '더 뉴 아우디 Q6 e-트론'을 공식 출시하고 21일부터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모델은 프리미엄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프리미엄 플랫폼 일렉트릭(PPE)을 적용한 첫 양산 차량으로 새로운 전기 시스템과 향상된 배터리 성능, 효율적인 충전 기술을 갖춘 고급 순수전기 SUV다.
이번 출시되는 더 뉴 아우디 Q6 e-트론 트림별 가격은 퍼포먼스 트림 8290만원, 퍼포먼스 프리미엄 8990만원, 콰트로 프리미엄 1억690만원, SQ6 e-트론 1억1590만원으로 책정됐다.
퍼포먼스와 퍼포먼스 프리미엄 트림은 다양한 기능을 조합할 수 있도록 테크 패키지, 테크 패키지 프로, 라이트 패키지, 조수석 디스플레이 등 네 가지 옵션 패키지를 제공한다.
이 모델에는 독일 잉골슈타트 공장에서 조립된 100kWh 고전압 배터리가 탑재됐다. PPE 플랫폼과 800V 전기 아키텍처를 최적화해 주행거리와 충전 효율이 대폭 향상됐다.
아우디에 따르면 유럽 기준(WLTP)으로 최대 270kW의 초급속 충전이 가능하며, 배터리 잔량이 10%에서 80%까지 충전되는 데 약 21분이 소요된다. 또한 10분 충전으로 255㎞를 주행할 수 있다.
성능 면에서도 각 트림별 차별화된 주행 성능을 갖췄다. 퍼포먼스와 퍼포먼스 프리미엄은 최고출력 225kW, 최대토크 49.46kg.m의 힘을 발휘하며 최고 속도는 시속 210㎞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6.7초다.
콰트로 프리미엄은 합산 출력 285kW를 자랑하며, 앞바퀴와 뒷바퀴에서 각각 28.04kg.m, 59.14kg.m의 최대토크를 제공한다. 이 모델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5.9초 만에 도달한다.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갖춘 SQ6 e-트론은 같은 속도를 4.4초 만에 돌파한다.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는 트림별로 다르다. 퍼포먼스와 퍼포먼스 프리미엄은 최대 468㎞, 콰트로 프리미엄은 400㎞, SQ6 e-트론은 412㎞를 달릴 수 있다.
주행 안정성도 강화됐다. 퍼포먼스 프리미엄에는 스포츠 서스펜션이, 콰트로 프리미엄에는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이 적용됐다. 최상위 모델인 SQ6 e-트론은 "어댑티브 S 에어 서스펜션"을 장착해 노면 상태에 따른 최적의 승차감을 제공한다.
외관 디자인은 전기차 전용 폐쇄형 인버티드 싱글프레임 그릴과 아우디의 2D 로고를 조합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주간주행등은 살짝 높은 위치에 배치해 개성을 살렸다.
실내는 11.9인치 버추얼 콕핏 플러스와 14.5인치 MMI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AI 기반 음성 인식 기능을 통해 차량을 제어할 수 있다.
여기에 아우디코리아는 더 뉴 아우디 Q6 e-트론의 배터리에 대해 8년 또는 16만km 보증을 제공하며, 구동 모터 등 동력전달 부품을 포함한 일반 부품도 5년 또는 15만km까지 보증해 업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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