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Arm 기반 서버칩 개발사 암페어 65억달러에 인수
||2025.03.20
||2025.03.20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소프트뱅크가 ARM 기반 서버 CPU 제조업체 암페어를 65억달러 규모에 인수한다고 실리콘앵글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올해 하반기 완료될 전망이며, 암페어는 소프트뱅크 독립 자회사로 남아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 본사를 유지한다.
암페어는 2017년 인텔 출신 르네 제임스가 설립한 기업으로, 데이터센터용 저전력 ARM 서버칩 개발에 주력해 왔다. 최근 출시한 암페어원M(AmpereOne M) 프로세서는 192개 코어를 갖추고 있다. 암페어는 AI 가속 기능을 포함한 512코어 칩 '오로라(Aurora)도 개발 중이다.
소프트뱅크 측은“AI 혁명은 엄청난 연산 능력을 요구하며, 암페어 기술력이 이를 실현할 중요한 열쇠”라고 강조했다. 이번 인수로 소프트뱅크는 자회사로 보유한 ARM과 시너지를 강화에 반도체 시장에서 영향력 확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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