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xAI, API 이미지 생성 기능 추가…최대 10개 생성
||2025.03.20
||2025.03.20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가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에 이미지 생성 기능을 추가했다고 19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API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델은 '그록2-이미지-1212'(grok-2-image-1212)뿐이다. 여기에 캡션이 주어지면 모델은 요청당 최대 10개의 이미지를 JPG 형식으로 생성할 수 있으며, 가격은 이미지당 0.07달러다.
다른 모델과 비교하면 지난해 xAI와 제휴를 맺고 머스크의 소셜미디어(SNS)인 엑스(구 트위터)에서 이미지 생성을 시작한 AI 스타트업 블랙 포레스트 랩스(Black Forest Labs)는 이미지당 약 0.05달러를 청구하고 있으며, 또 다른 인기 있는 이미지 모델 제공업체인 이디오그램(Ideogram)은 더 높은 수준의 경우 0.08달러를 청구하고 있다.
xAI는 설명서를 통해 "API가 아직 이미지의 품질, 크기 또는 스타일 조정을 지원하지 않으며 요청 시 프롬프트는 '채팅 모델'에 의해 수정될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2024년 10월에 API를 출시한 xAI는 그록 3(Grok 3)과 같은 주력 모델의 훈련과 개발을 강화하면서 의미 있는 수익원을 찾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기업 가치를 750억달러로 끌어올릴 수 있는 100억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 라운드를 위해 투자자들과 회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xAI는 최근 생성형 AI 비디오 생성 기술 스타트업 핫샷(Hotshot)을 인수했으며, 다양한 모델을 훈련하고 운영하기 위해 사용하는 멤피스 기반 데이터 센터를 확장하는 과정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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