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 "올해 세 차례 ‘유니티 6’ 업데이트...첫 번째는 4월"
||2025.03.20
||2025.03.20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유니티가 올해 세 차례의 '유니티 6'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첫 번째 업데이트인 '유니티 6.1'은 4월 출시될 예정이다.
유니티는 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 중인 게임개발자컨퍼런스(GDC) 2025에서 유니티6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했다.
맷 브롬버그 유니티 최고경영자(CEO) 겸 사장은 "개발자들이 안정성과 새로운 기능, 그래픽 품질과 플랫폼 확장성 사이에서 선택을 고민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파트너와 함께 프로덕션 환경에서 새로운 빌드의 과부하 테스트를 진행해 더 높은 품질의 빌드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유니티 6.1 업데이트는 개발자들에게 더 높은 프레임 속도와 부드러운 게임 플레이를 제공한다. 또한 낮아진 CPU·GPU 부하로 기기 성능이 향상되고, 디버깅 개선을 통한 간편한 최적화가 가능해진다.
유니티는 플랫폼 지원 범위를 확장해 20개 이상의 기존 지원 플랫폼 외에도 대형 및 폴더블 화면을 사용하는 안드로이드 기기, 메타 퀘스트, 안드로이드XR 빌드 프로파일, 인스턴트 게임을 추가로 지원한다. 또한 WebGPU도 지원되는 브라우저에서 모든 개발자가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올해 하반기 업데이트에서는 AI 기반 워크플로로 게임 개발 속도와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개발자는 에디터에 통합된 AI 툴로 반복 작업을 자동화하고, 서드파티 생성형 AI 솔루션과 통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게임 문제 진단과 플레이어 경험 최적화가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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