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메드텍, 신공장 착공…생산량 3배↑
||2025.03.19
||2025.03.19
시지메드텍이 경기 의정부시에 2,299㎡(약 700평) 규모 정형외과 임플란트 신공장을 증설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034년까지 생산능력(CAPA)을 세 배 확대한다.
시지메드텍은 이달 착공에 들어간 신공장의 완공 시점을 10월로 잡았다. 기존보다 두 배 많은 생산 설비를 투입하고, 생산 시스템도 정비한다. 회사는 신공장이 완공되면 정형외과 금속 임플란트 제품의 연간 생산량이 기존 20만개에서 60만개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3차원(3D) 프린팅 양산 시설을 도입해 환자 맞춤형 의료기기 생산도 강화한다.
시지메드텍은 신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우수의료기기 제조·품질관리 기준(GMP), 국제 의료기기 품질 인증(ISO 13485) 등을 획득할 계획이다.
정주미 시지메드텍 대표는 “첨단 제조 설비와 연구개발(R&D) 역량을 갖춘 생산 기반을 마련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면서 “의료기기 산업 선도 기업 입지를 확고히 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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