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캠프, ‘2025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기업’ 선정
||2025.03.19
||2025.03.19
인공지능(AI) 시선추적기술 기업 비주얼캠프가 ‘2025년 아시아 태평양 500대 고성장 기업(FT High Growth CompaniesAsia-Pacific 2025)’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경제 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Financial Times)와 글로벌 리서치 전문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는 매년 아시아·태평양 14개국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500개 기업을 선정해 발표한다. 매출 성장률, 이익 증가, 혁신적인 사업 모델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업을 평가한다.
올해는 특히 독립적인 기업을 대상으로 2020년 10만달러 이상·2023년 100만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2020년부터 2023년까지의 매출 성장이 인수·합병(R&A)이 아닌 자체적인 성장에 기반한 기업을 선정 기준으로 삼았다.
비주얼캠프는 해당 기간 동안 총 매출 성장률 628.7%, 연평균 성장률(CARG) 64.3%를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세계 최대 전자제품 박람회인 CES에서 2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AI 기반 시선추적 기술을 활용한 교육 서비스 ‘리드포스쿨’은 2024년 전국 초중고 300여 개 학교에 공급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학생들의 읽기 습관을 분석해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는 솔루션으로 해외 시장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비주얼캠프는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미국과 인도를 비롯한 다양한 국가에서 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석윤찬 비주얼캠프 대표는 “앞으로도 시선추적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글로벌 시장에서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며 “리드포스쿨을 비롯한 다양한 솔루션을 통해 교육과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아 기자
kimka@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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