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판매되기 시작한 알리글로는 기본적으로 안전재고로 재고물량이 축적이 돼 있는 상태”라며 “1분기는 기본 물량이 줄고, 재고수준이 높아 재고가 충당해서 판매되는 구조”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2분기부터 다시 매출이 올라올 예정으로, 2025년의 매출 계획은 예정대로 1분기보다 2분기가, 그리고 상반기보다 하반기가 높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여 연구원은 독감 치료제와 백신사업부 모두 기대 이상의 실적을 내고 있는 데다가 헌터라제 판매 국가도 확장된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그는 “뒤늦은 독감의 유행으로 2025년 1분기 중 1월 초에 테라미플루(독감 치료제)와 지씨플루(독감 백신)의 매출이 추가로 100억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배리셀라(수두백신)의 매출을 약 300억원을 목표로, 백신류는 OPM 20~30% 마진율이 높은 제품군”이라며 “국내 유일 조류독감백신을 녹십자는 허가받은 상태이므로 조류독감의 유행으로 포스트 판데믹이 발생 시 빠르게 제조·공급할 수 있는 제반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