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 잡는다더니 결국”.. 600km 간다는 플래그십 전기 SUV, 대체 뭐길래?
||2025.03.18
||2025.03.18
스코다가 새로운 플래그십 전기 SUV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였다. 이 차량은 ‘스페이스(Space)‘라는 이름을 가질 가능성이 높으며, 차세대 디자인 언어인 ‘모던 솔리드’를 반영한 것으로 평가된다.
차량은 이전에 공개됐던 ‘비전 7S’ 콘셉트카의 양산 버전으로, 예상되는 크기는 현재 스코다의 최상위 내연기관 SUV인 코디악(Kodiaq)과 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7인승 구성으로 다소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공개된 티저 이미지는 차량의 전면, 후면, 후측면을 부분적으로 보여주고 있으나 전체적인 실루엣이나 그릴 디자인에 대한 정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후드와 트렁크 해치, D필러, T자형 LED 헤드램프 및 테일램프 디자인은 신형 SUV의 확장된 형태로 보인다.
스코다의 새로운 전기 SUV는 2026년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 차량은 기아의 EV9 및 현대의 아이오닉 9과 직접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경쟁에서 스코다는 충분한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2026년까지 스코다의 연간 판매 목표는 100만 대를 초과할 수 있다는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스코다는 2024년에 936,600대의 차량을 판매하여 전년 대비 6.9% 증가하는 성과를 기록하였다. 이러한 양적 성장은 이번 플래그십 전기 SUV의 출시에 힘입어 더욱 가속화될 가능성이 있다.
스코다의 새로운 전기 SUV는 폭스바겐 그룹의 MEB 전기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이전 발표에 따르면, 차량의 전장은 약 4,900mm로, 기존 5인승 전기 SUV인 엔야크(Enyaq)보다 250mm 더 긴 크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스코다는 MEB 전기차 플랫폼을 통해 후륜구동 및 듀얼 모터 사양을 제공할 계획이며, 이는 다양한 소비자층을 만족시키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한편, 2022년에 공개된 비전 7S 콘셉트카는 WLTP 기준으로 최대 600km의 주행거리를 예고하였다. 이는 같은 플랫폼을 사용하는 폭스바겐 ID.버즈보다도 월등히 높은 수치이다.
이러한 성능은 스코다의 브랜드 가성비 전략에 부합하며, 소비자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코다는 작년에 역대 최고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약 3조 6,300억 원의 성과를 올렸다. 그 결과,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혁신적인 모델 개발에 대한 압박을 더욱 강하게 받게 되었다.
스코다는 전년 대비 6.9%의 판매 성장률을 기록한 만큼, 신차 출시와 함께 브랜드의 성장세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와 같은 성장은 새로운 전기 SUV의 출시에 의해 더욱 강화될 가능성이 크다. 스코다의 플래그십 SUV가 시장에 안착할 경우, 브랜드의 전반적인 판매 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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