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신임 CEO, 대대적 개혁 추진…제조 전략 확 바꾼다
||2025.03.18
||2025.03.18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텔의 신임 최고경영자(CEO) 립부 탄(Lip-Bu Tan)이 인텔을 되살리기 위한 대대적인 개혁을 준비하고 있다고 17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가 전했다.
립부 탄은 특히 중간 관리자 인력을 감축하고 회사의 칩 제조 접근 방식을 개혁하는 것을 포함해, 인텔의 칩 제조 및 AI 전략에 대한 광범위한 변화를 고려하고 있다. 원래 인텔용 칩만 만들었지만, 엔비디아와 같은 외부 고객을 위한 반도체를 만들기 위해 회사의 제조 운영을 개편하는 것이 탄의 핵심 우선순위 중 하나라고 한다.
아울러 립부 탄은 회사 직원들에게 인텔을 다시 올바른 길로 이끌기 위해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립부 탄은 2009년부터 2021년까지 칩 설계 하드웨어 및 서비스 회사인 케이던스의 수장직을 맡았고,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인텔 이사회 이사로 활동했다.
탄은 지난주 인텔의 신임 CEO로 발표됐다. 그는 지난해 8월 팻 겔싱어 인텔 CEO와의 충돌로 인텔 이사회에서 물러난 후 곧 회사에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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