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챗GPT 커넥터 베타 테스트...유력 B2B SaaS 플랫폼들과 연동 본격화
||2025.03.18
||2025.03.18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오픈AI가 기업 고객을 위한 새로운 기능 '챗GPT 커넥터'에 대한 베타 테스트를 준비 중이라고 테크크런치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챗GPT 커넥터는 챗GPT 팀 요금제 사용자가 구글 드라이브 및 슬랙 계정을 챗GPT에 연결해 파일과 대화 내용을 기반으로 질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업 환경에서 AI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시도로, 향후 마이크로소프트 셰어포인트,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인 박스(Box)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챗GPT 커넥터는 기업용 AI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 일환이다. 챗GPT 커넥터는 오픈AI GPT-4o 모델에 기반하며 기업 내부 정보를 활용해 보다 구체적인 답변을 제공할 수 있다.
하지만 구글 드라이브 파일 내 이미지 분석은 지원되지 않고, 구글 시트(Sheets) 및 엑셀(Excel) 파일은 읽기 전용이다. 슬랙 다이렉트 메시지(DM)이나 그룹 메시지는 검색할 수 없으며, 봇 메시지는 분석 대상에서 제외된다.
베타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는 기업들은 오픈AI 요청에 따라 100개 문서 및 대화 기록을 제공해야 하며, 이는 합성 데이터 생성에 활용될 수 있다. 오픈AI는 이들 정보가 AI 모델 훈련에는 사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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