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 구글, 300억달러에 위즈 인수 다시 추진...대형 보안 빅딜 이번엔 현실로?
||2025.03.18
||2025.03.18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이 사이버 보안 업체 위즈를 300억달러 규모에 인수하기 우한 진전된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내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거래는 막판에 차질을 빛지 않는다면 조만간 성사될 수 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앞서 알파벳은 지난해 230억달러 규모에 위즈 인수를 추진했지만 협상은 막판에 틀어진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 위즈는 기업공개(IPO)를 공개로한 행보를 보였다.
협상이 성사되지 못한 이유들 중에는 위즈와 일부 투자자들이 규제 당국 승인을 받는데 시간이 걸리는 것을 우려했다는 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위즈는 이스라엘에서 출발해 지금은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다. 구글 외에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등 유력 클라우드 서비스 회사들과 협력을 맺고 있다.
앞서 알파벳은 2022년 보안 위협 인텔리전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맨디언트를 54억달러 규모에 인수했다. 위즈 인수가 성사될 경우 맨디언트 대비 6배 가까운 규모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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