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란티스(STLAM.MI) 이탈리아 공장에 4100만 달러 투자…‘전기차 엔진 부품 생산’
||2025.03.18
||2025.03.18
[알파경제=(바르셀로나) 신정훈 특파원] 스텔란티스는 17일(현지시간) 곧 출시될 소형 모델을 위한 전기 엔진 부품을 생산하기 위해 이탈리아 북부 베론 공장에 3800만 유로(4100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이 공장은 스텔란티스가 현재 다른 유럽 시설에서 생산하고 있는 전기 구동 모듈용 철강 부품을 제조할 예정이다. 또한 생산은 2027년 말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텔란티스는 전량으로 연간 40만 대 이상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유럽 자동차 시장의 실적에 따라 연간 생산량을 20만 대 더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베론의 기존 가솔린 엔진차용 변속기 생산량에 새로운 생산이 추가될 예정이다.
이 시설에서 지난해 20만 대 이상의 변속기가 생산되었으며, 현재 약 350명이 근무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텔란티스를 이끌고 있는 존 엘칸 임시 회장은 수요일 로마에서 열리는 자동차 제조 활동에 대한 이탈리아 의회 청문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전기차 판매 증가율이 실망스러운 가운데, 완성차 업체들이 이산화탄소 배출 규제와 같은 소비자들의 내연기관 포기를 유도하는 조치에 반발하면서 유럽 자동차 시장은 복잡한 전환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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