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부정행위 증가하자…구글, 대면 면접 재도입
||2025.03.17
||2025.03.17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16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원격 면접이 보편화됐으나, 인공지능(AI)을 이용한 부정행위가 늘어나자 구글 등 대형 기업들이 다시 대면 면접을 도입하려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은 원격 면접에서 AI 툴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문제를 분석하고 코드를 생성하는 부정행위가 증가함에 따라 대면 면접의 재도입을 검토 중이다.
선다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에서 일하고 있기 때문에 면접 일부도 대면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후보자가 구글의 문화를 이해하기 쉬워지고 구글과 후보자에게 좋은 영향이 생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구글뿐만 아니라 다른 대형 기업들도 채용 방식의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아마존은 면접 과정에서 허가되지 않은 툴의 사용을 금지하고 있으며, AI 챗봇을 개발하는 앤트로픽은 채용 과정 중 AI 어시스턴트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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