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딥시크 철저 감시…통제 속 성장 유도
||2025.03.15
||2025.03.15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정부의 강력한 지원과 통제 속에서 급성장하고 있다. 4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는 딥시크가 올해 1월 오픈소스 '추론' 모델 R1을 출시하며 급부상했으며, 현재 중국 정부의 강력한 영향 아래 운영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정부는 일부 딥시크 소속 직원들의 해외여행을 제한하며 투자자 선정에도 개입하고 있다. 이는 최근 중국 정부가 AI 연구자들에게 미국 방문을 자제하도록 권고한 것과 맞물려, AI 기술 유출을 방지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딥시크는 단기간에 AI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중국 내에서도 '차세대 오픈AI'로 주목받고 있다. 정부가 직접 개입해 딥시크를 보호하는 것은 중국이 AI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려는 신호로 해석된다.
한편, 딥시크 측은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AI 패권 경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딥시크의 성장은 중국의 기술 자립을 상징하는 중요한 사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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