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티맥스티베로, 차세대 DB어플라이언스 ‘제타데이터7’ 공개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DBMS(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 전문기업 티맥스티베로는 데이터베이스 어플라이언스 '제타데이터7(ZetaData7)'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티맥스티베로는 자사 DBMS '티베로(Tibero)'와 레노버서버 ‘싱크시스템 SR650 V3’, 초고속 네트워크를 결합한 올인원 DB 어플라이언스 '제타데이터7'을 공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제타데이터7은 오라클과 100% 호환되는 타베로(Tibero)7을 탑재했으며,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통합 최적화를 통해 데이터 처리 성능이 기존 버전 대비 80% 향상됐다. 특히 100Gbps급 초고속 네트워크 솔루션인 인피니밴드(InfiniBand)를 도입해 데이터 전송 속도를 10배 이상 높였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제타데이터7’은 기업 데이터 처리 환경에 따라 DB 서버와 스토리지 서버를 자유롭게 확장할 수 있는 유연한 아키텍처를 제공한다. 공유 디스크 기반 액티브-액티브 클러스터(TAC)로 무중단 서비스를 지원한다.

박상영 티맥스티베로 연구본부장은 "제타데이터7은 주요 고객사 대상으로 현재 개념검증(PoC)을 진행 중이고, 실제 운영 환경에서 엔터프라이즈급 성능과 안정성을 검증받고 있다"며 “더 많은 고객사들이 제타데이터7을 통해 실시간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기능 개발 및 성능 개선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