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팔란티어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AX 사업 가속화
||2025.03.13
||2025.03.13
KT는 AI 플랫폼 기업 팔란티어와 12일(현지 시각) 미국에서 AX 사업 가속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KT는 국내 최초로 팔란티어의 ‘Worldwide Partner Ecosystem(월드와이드 파트너 에코시스템)’에 공식 합류했다.
팔란티어는 대규모 데이터 통합·분석을 통해 정부 및 기업의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강력한 보안 기술을 기반으로 AI 시스템을 최적화해 실시간 의사 결정을 돕는다.
양사는 ▲국내 AX 시장 공동 사업 ▲'KT Secure Public Cloud(KT SPC)’ 협력 ▲'한국형 AIP Bootcamp’ 공동 개발 ▲KT 임직원 대상 AI·데이터 역량 교육을 추진한다. KT는 사내에서도 팔란티어 소프트웨어를 도입해 비즈니스 품질을 향상시키고 운영을 최적화할 계획이다.
KT는 클라우드·네트워크 인프라와 팔란티어 AI 솔루션을 결합해 금융 등 규제가 엄격한 산업군에서 AI 혁신을 촉진한다. KT SPC는 보안이 강화된 AI 전용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향후 고객들은 철저한 보안 환경에서 팔란티어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양사는 팔란티어 솔루션 실습을 위한 ‘한국형 AIP Bootcamp’를 공동 개발한다. 지난해 미국에서 1300회 이상 진행된 이 교육 프로그램을 한국 시장에 맞춰 개편해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KT는 팔란티어 글로벌 엔지니어들과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기술 역량을 확보하고, 팔란티어는 KT 임직원을 대상으로 집중 교육을 실시한다.
김영섭 KT 사장은 “팔란티어와의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AX 액셀러레이터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