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2월 글로벌 판매 25만 대 돌파…스포티지·셀토스 해외서 강세
||2025.03.12
||2025.03.12
[잡포스트] 김지환 기자 = 기아가 올해 2월 글로벌 시장에서 총 25만3850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했다.
기아의 2월 국내 판매량은 4만6003대로, 전년 대비 4.5% 증가했다.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9067대)였으며, 이어 레이(4287대), K5(2503대), K8(2457대)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RV(레저용 차량) 부문에서는 카니발(7734대), 스포티지(6568대), 셀토스(4764대)가 꾸준한 인기를 보였다.
해외 시장에서는 20만7462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4.4% 증가했다. 특히 스포티지(3만9719대), 셀토스(1만9276대), K3·K4(1만6549대)가 해외 실적을 견인했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북미, 인도,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기아 관계자는 "신차 K4와 시로스가 미국과 인도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EV4, 타스만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추가해 판매 모멘텀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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