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베이스, 여의도・부천에 ‘AICC디자인랩’ 오픈
||2025.03.12
||2025.03.12
국내 BPO(비즈니스프로세스아웃소싱) 전문그룹 유베이스 그룹(대표 목진원)이 서울과 부천 컨택센터에 AICC(인공지능컨택센터) 솔루션 체험 공간을 열고 고객 맞춤형 AI 기반 CS 환경 구축을 지원한다.
유베이스 그룹은 여의도 디지털센터와 부천 드림센터에 ‘AICC 디자인랩’을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AICC 디자인랩은 방문객이 유베이스 그룹의 AICC 솔루션을 직접 체험하고 기업별 고객 경험(CX)에 최적화된 모델을 설계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여의도 디지털센터는 AI 기반 컨택센터 솔루션을 연구·개발하는 곳으로 IT 전문 인력과 리소스가 집중된 곳이다. 부천 드림센터는 상담석 약 9000석을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 컨택센터로 공공, 금융, 유통, IT, 의료 등 다양한 산업군의 컨택센터를 운영·관리하고 있다.
AICC 디자인랩은 누구나 방문할 수 있으며 ‘고객 인입, 상담, 후처리, 관리, QA 평가, 상담사 교육’ 등 6단계 고객 여정을 실시간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방문객들은 ▲24시간 고객 응대 AI 챗봇 ▲상담 롤플레잉 실습을 지원하는 AI 트레이너 ▲상담 내역을 실시간 분석해 최적의 대응방안을 제안하는 상담 어드바이저 등 AICC의 핵심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상담사 또는 고객 역할을 수행하며 실제 운영 환경을 경험하는 것도 가능하다.
유베이스 그룹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AICC 솔루션을 소개하고 기업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업별 니즈에 맞는 도입 방안을 제시하고 효과적인 운영 전략을 함께 모색한다.
앞서 유베이스 그룹은 지난해 11월 국내 유일의 기술·운영 통합 AICC 솔루션인 U-큐레이터를 발표했다. AI를 활용해 컨택센터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솔루션으로 상담 품질 향상과 운영 비용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2025 대한민국 산업대상’ AICC 부문 K-ICT 대상을 수상했다.
목진원 유베이스 그룹 대표는 “AICC 디자인랩은 고객사의 다양한 환경과 니즈에 맞춘 AI 기반 CS 환경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AICC 솔루션을 제공하며 고객사의 성장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원재연 기자
wonjaeyeo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