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자체 AI 칩 테스트 시작…엔비디아 의존 줄인다
||2025.03.12
||2025.03.12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메타(Meta)가 자체 개발한 훈련용 인공지능(AI) 칩 테스트를 시작했다고 11일(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이 전했다.
이 칩의 존재 이유는 메타가 막대한 인프라 비용을 줄이고 엔비디아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알려졌다. 메타는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2026년까지 이 칩을 AI 훈련에 사용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메타는 AI 작업에 특화된 전력 효율이 높은 가속기 칩을 소규모로 배포하기 시작했다. 이는 일반적인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보다 효율적이라고 엔가젯은 강조했다.
메타가 개발 중인 이 칩은 메타의 자체 개발 AI 가속기 칩 'MTIA 시리즈'의 일부로, 생성 AI, 추천 시스템, 고급 연구에 초점을 맞춘 자체 실리콘이다. 지난해부터 메타는 추론 과정에서 MTIA 칩을 사용하기 시작했으며, 이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뉴스 피드 추천 시스템에 활용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이 칩을 추천 시스템뿐만 아니라 메타 AI 챗봇과 같은 생성 제품에도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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