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오픈AI가 개발자들이 AI 에이전트를 개발하도록 지원하는 새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및 툴셋인 응답 API(Responses API)를 공개했다.

오픈AI가 선보인 솔루션들은 개발자들이 웹을 검색하고 웹사이트들을 인용할 수 있는 에이전트를 만들거나 회사 파일들을 찾고, 사용자 웹 브라우저를 활용해 데이터 입력을 하거나 웹앱 버그를 테스트할 수 있는 툴들을 포함하고 있다. 이들 툴은 개발자들이 에이전트들을 모니터링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지원한다.

이들 툴은 개발자들이 주식 분석을 위해 여러 웹사이트를 검색하거나 구매할 부동산을 찾는 등의 작업을 완료할 수 있다고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는 AI 에이전트(computer-using ) 마누스(Manus)와 유사한 앱들을 개발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디인포메이션은 전했다.

올해 초,오픈AI는 챗GPT에 두가지 AI 에이전트를 선보였다. 웹사이트를 대신 탐색하는 오퍼레이터(operator)와 연구 보고서를 작성하는 딥 리서치다. 이들 툴은  에이전트 기술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보여 보여줬지만 자율성이라는 측면에선 개선할 여지가 많았다는 지적이다.

이를 감안 오픈AI는 응답 API를 통해 AI 에이전트를 구동하는 컴포넌트들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  개발자들이 자신만의 오퍼레이터 및 딥 리서치 스타일 에이전트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도록 지원하려는 모습이다.

오픈AI는 응답 API로 개발자들이  현재 이용 가능한 것보다 자율적인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테크크런치는 전했다.

이런 가운데 디지털투데이는 27일 오후 1시30분부터 디지털투데이 커뮤니티홀에서  '디지털투데이 테크 아카데미 : 기업에 필요한 AI 에이전트 개발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강승우 위데이터랩 부사장이 AI 에이전트 개요부터 개발에 이르기까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노트북을 갖고 직접 AI 에이전트를 개발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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