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실적 부진에 송파·인천연수 폐점
||2025.03.11
||2025.03.11
CJ CGV가 CGV송파점과 CGV연수역점을 3월 23일부로 폐쇄한다. CJ CGV가 지난해 국내에서 적자 전환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수익이 나지 않는 영화관을 폐점해 수익을 개선하려는 모양새다.
11일 CJ CGV에 따르면 CGV는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송파점과 연수역점 영업 종료를 안내했다. CJ CGV는 CGV송파 폐쇄 후 CGV스타필드시티위례, CGV야탑, CGV판교, CGV강변으로, CGV연수역은 CGV인천과 CGV인천연수를 이용해 달라고 부탁했다.
CJ CGV는 국내 영화산업이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 수익 하락이 지속돼 영업을 종료하게 됐다는 입장이다. CJ CGV는 지난해 국내에서만 7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CJ CGV는 올해 2월 7년차 이상 대리급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도 단행했다.
변인호 기자
jubar@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