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박스, 휴대용 기기 개발 中…주요 OEM 제조사와 협력
||2025.03.11
||2025.03.11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10일(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 등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MS)는 직접적인 생산이 아닌, 이미 게임 업계에서 활동 중인 PC 제조사와 협력하여 기기를 만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매체 기가진은 MS가 에이수스, 레노버, MSI, 레이저 등 주요 OEM 제조사들과 협력해 휴대용 게임기를 개발 중이라고 전했다. 이 제품은 MS와 협력해 제작된 OEM 기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
휴대용 기기의 코드명은 'Keenan'으로 추측된다. 이는 엑스박스의 디자인 요소와 '공식 엑스박스 가이드 버튼'을 포함하고 윈도11을 실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스팀을 포함한 다양한 게임 클라이언트를 설치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휴대용 기기는 MS의 앱 스토어인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와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 'PC 게임 패스'를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MS가 휴대용 게임기에 주력하고 있다는 소식은 지난해 9월 처음 나왔다. 당시 엑스박스 시리즈 X/S를 정통으로 이어받는 기존 스타일의 후속 기기와 스팀 덱 타입의 휴대기기가 모두 출시될 것이라고 보도됐다.
윈도우즈 센트럴 보고서에 따르면 엑스박스 시리즈 X의 후속작과 새로운 인터넷 연결 컨트롤러, 공식 엑스박스 휴대용 게임기 모두 2027년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