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모레와 AI 인프라 시장 공략 제휴
||2025.03.11
||2025.03.11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AI∙데이터 인프라 솔루션 전문기업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AI 인프라 소프트웨어 기업 모레와 대규모 GPU 클러스터 환경에서 AI 사업 저변 확대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모레(MOREH)는 초거대 AI를 위한 라이프사이클을 최적화하는 AI 소프트웨어 스택 개발을 목표로 2020년 설립됐다. AMD 및 KT로부터 투자를 받았고 미국 NPU 스타트업 텐스토렌트(Tenstorrent)와는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과 모레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규모 GPU 클러스터 환경에서 AI 사업을 확대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을 추진한다. 양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고객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공동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시장을 확장하고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모레가 자체 개발한 AI 플랫폼 ‘MoAI’는 병렬 처리 기술을 활용해 대규모 AI 모델을 보다 효율적으로 개발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하이브리드 GPU 클러스터 환경 구성, 개발 편의성 향상, GPU 자원 가상화 등을 통해 AI 인프라의 유연성과 확장성을 강화할 수 있게 해준다.
양정규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대표는 “고객 AX(AI 전환)에 대한 니즈가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 창출과 수익 모델 구체화 단계로 발전하고 있다”며 “모레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 AX 혁신을 지원하는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