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미나이, 구글 캘린더와 통합…어떤 기능 제공하나
||2025.03.11
||2025.03.11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의 새로운 AI 시스템인 제미나이가 구글 캘린더에 통합되며 사용자의 편리함을 한층 더 높이고 있다.
11일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제미나이는 사용자가 자연어 프롬프트를 통해 일정 확인, 이벤트 세부사항 탐색, 이벤트 생성을 가능하게 하며, 특히 시간 관리에 있어 유용한 도구로 자리매김하게 해준다.
현재 제미나이는 구글 워크스페이스 랩스의 일부로, 이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구글 워크스페이스 랩스에 먼저 등록해야 한다. 등록 과정은 비교적 간단하며, 승인 후에는 웹 버전의 구글 캘린더에서 '에스크 제미나이' 버튼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이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내일 일정은?'과 같은 간단한 질문만으로도 일정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 번거로운 수동 입력 과정을 대체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모바일 버전에서는 사용할 수 없어, 모바일 사용자들은 조금 더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제미나이는 일정 생성 및 확인에 있어 강력한 도구로 평가받고 있지만, 모든 이벤트 계획을 자동으로 처리하지는 않는다. 예를 들어, 특정 시간에 자동으로 사람들을 초대하거나, 인기 있는 식당의 예약을 자동으로 확보하는 기능은 제공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