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스타트업 CEO "AI 기초 모델보다 앱 개발 주력해야"
||2025.03.11
||2025.03.11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공지능(AI) 플랫폼 개발기업 풀사이드(Poolside)의 최고경영자(CEO)인 제이슨 워너(Jason Warner)가 대부분의 기업이 AI 기초 모델을 개발하기보다는 애플리케이션(앱)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0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워너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휴먼엑스 2025(HumanX) 콘퍼런스에서 "지능이 전기와 맞먹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 기초 모델을 개발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라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AI 기초 모델을 개발하는 기업들이 단순히 기초 모델을 제품으로 삼을 수는 없다"라며 "그것은 경쟁이 치열해지는 환경에서 제품의 일부로만 사용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초 모델을 단순히 벤처 투자자들의 자금을 모으기 위한, 즉 '있으면 좋은 것'으로 여기는 기업이라면 기존 기초 모델 위에 래퍼를 구축하는 것이 낫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워너는 자신의 회사가 소프트웨어를 통해 인공 일반 지능(AGI)을 추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 유형의 비즈니스를 구축하려 한다면, 계산에서 지능을 추구하며 가장 어려운 환경에 도전해야 한다. 한쪽은 단순하고 다른 쪽은 어렵게 할 수는 없다. 모든 것을 추구하려면, 모든 것을 추구해야 한다"라고 어려운 분야에 도전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어 향후 소비자 앱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풀사이드는 지난 2023년 워너와 공동 창업자인 에이소 칸트(Eiso Kant)에 의해 설립되었다. 회사는 6억2000만달러 이상의 벤처 자금을 조달했으며 현재 30억달러의 가치를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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