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그래픽?’, 재규어 타입 00 콘셉트 주행 포착
||2025.03.11
||2025.03.11
재규어가 10일(현지시간) 파리 패션 워크에서 타입 00 콘셉트의 주행 모습을 공개했다. 실제 주행하는 모습을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콘셉트카와 동일한 디자인이 특징이고 운전대는 배우 배리 키오건 잡았다.
재규어는 럭셔리 전기차 브랜드로 전환을 예고한 바 있다. 그 일환으로 2026년까지 3종의 전기차를 출시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한 대형 전기 GT카 타입 00은 그 첫 번째를 담당한다.
디자인은 대형 세단의 긴 차체가 돋보인다. 여기에 길게 뻗은 보닛과 뒷 유리를 없애 날렵하게 떨어지는 루프 라인이 날렵한 인상을 완성한다. 헤드램프는 4개의 수평선 LED를 장착했다.
도어는 버터플라이 방식을 채택했다. 휠은 5스포크를 형상하는 디자인을 적용했다. 주행 영상을 보았을 때 별도의 후륜 조향 장치는 없는 것으로 추측된다. 트렁크는 슬라이딩 방식으로 개폐하며 작은 크기가 인상적이다.
실내 디자인도 콘셉트카와 동일하다. 수평선으로 길게 뻗은 대시보드와 조수석과 운전석을 구분한 것이 특징이다. 별도의 수납공간은 없어 깔끔한 이미지를 구축했다. 다만 콘셉트카에서 보았던 대형 디스플레이는 적용하지 않았다.
한편 재규어는 타입 00 전기차를 올해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