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체코 정부로부터 외교 훈장
||2025.03.11
||2025.03.11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체코 정부로부터 외교 훈장을 받았다.
11일 이반 얀차렉 주한 체코대사의 엑스(X·옛 트위터)에 따르면 그는 전날 얀 리파브스키 체코 외교부 장관 대신 정 회장에게 외교 훈장을 수여했다.
얀차렉 대사는 "리파브스키 장관 대신 훈장을 수여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수상을 축하하고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한국과 체코의 외교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훈장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그룹은 체코 오스트라바시 인근 노소비체에 현대차 체코공장(HMMC)를 운영 중이다. 이곳은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상징적 해외 생산 거점으로 평가받는다.
정 회장은 지난해 9월 스마트 제조 플랫폼 구축을 가속화하고 있는 체코 공장을 방문해 생산라인을 직접 둘러보고 임직원을 격려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