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엑스 접속 장애 ‘사이버 공격’ 주장
||2025.03.11
||2025.03.11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사용자의 문제 보고를 추적하는 다운디텍터에 따르면 10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소유한 소셜미디어 엑스(구 트위터)에서 간헐적인 장애가 발생했다.
거의 전 세계 국가에서 일시적으로 접속이 안 되는 현상이 있던 이번 장애는 오전 6시 이전에 발생됐으며, 오전 10시경에 다시 문제가 발생했고, 오전 11시 직후에는 세 번째 장애가 발생해 사용자의 접속이 제한됐다.
각각 오전 5시부터 6시 사이에 최대 2만 여명이, 오전 8시부터 낮 12시 사이에는 대 4만 여명이 엑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었다고 전해졌다.
접속 장애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머스크는 자신의 엑스 계정을 통해 "엑스가 대규모 사이버 공격의 표적이 됐다"며 "크고 조직화된 집단, 또는 국가가 관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인 세부사항은 제공하지 않았다.
한편 이번 장애 보고의 절반 이상은 앱 사용자에게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안보부의 사이버 보안 및 인프라 보안국(CISA)은 엑스에게 의견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