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픽업의 혁신…텔로 MT1, 전기차 시장에 도전장
||2025.03.10
||2025.03.10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텔로 트럭(TELO Trucks) 미니 픽업 전기차 MT1을 공개하며, 작지만 강력한 성능을 갖춘 전기차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고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가 9일(현지시간) 알렸다.
텔로 MT1은 152인치(3860mm) 길이의 소형 차체에도 불구하고 8피트(2438mm) 길이의 화물을 적재할 수 있는 실용성을 갖췄다. 이는 쉐보레 아발란체의 미드게이트 기술을 적용한 결과다.
여기에 너버 73인치(1855mm), 높이 66인치(1675mm)로 콤팩트한 크기를 유지하면서도, 실내 공간을 극대화했다. 지속 가능한 소재로 제작된 인테리어는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며, 5인승 크루캡 픽업 수준의 레그룸을 확보했다. 또한, ‘몬스터 터널’이라 불리는 혁신적인 적재 공간을 갖춰 추가 화물 적재가 가능하다.
기본형 MT1은 300마력과 260마일(418km) 주행 거리를 제공하며, 가격은 4만1520달러다. 롱레인지 모델은 106kWh 배터리를 탑재해 350마일(563km) 주행이 가능하며, 4000달러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듀얼 모터 사륜구동 옵션을 선택하면 5만520달러로 가격이 상승하지만, 강력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텔로 MT1 올겨울 안전성 및 내구성 테스트를 마치고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5000건 이상의 사전 예약을 확보했다. 구매 예약금은 152달러로, 이는 MT1의 길이(152인치)를 의미하는 재미있는 요소다. 작지만 강력한 이 픽업이 대형 트럭 중심의 미국 시장에서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