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 ‘액시엄 스페이스’와 협력...우주 환경에 엣지 컴퓨팅 기술 투입
||2025.03.10
||2025.03.10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레드햇과 액시엄 스페이스(Axiom Space)가 우주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해 협력한다.
양사는 2025년 봄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발사될 데이터센터 유닛(AxDCU-1)에 레드햇 디바이스 엣지(Red Hat Device Edge)를 탑재해 궤도상에서 클라우드 컴퓨팅과 AI/ML(인공지능·머신러닝) 기술을 테스트할 계획이다.
레드햇에 따르면 AxDCU-1은 액시엄 스페이스 우주 인프라 개발 전략 일환으로, 궤도 데이터센터(ODC) 초기 기능을 시연하고 사이버 보안, 실시간 데이터 융합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검증하는 것이 골자다.
레드햇 디바이스 엣지는 경량 쿠버네티스 배포판 ‘마이크로시프트(MicroShift)’와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앤서블 오토메이션 플랫폼이 결합된 솔루션으로, 우주 환경에서도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레드햇 토니 제임스 수석 아키텍트는 "우주 데이터 처리는 차세대 개척지이며 엣지 컴퓨팅이 핵심 기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