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11번째 그리드 합류한다’, 캐딜락 F1 팀 출전 승인 획득
||2025.03.10
||2025.03.10
GM(제너럴 모터스)은 8일 캐틸락 F1팀이 2026시즌 F1 출전 요건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26년 3월부터 F1의 11번째 그리드에 합류한다.
GM은 지난 2023년부터 F1 참가 의사를 밝혔다. 이를 위해 F1 개발 팀도 개설했다. 팀은 공기 역학, 섀시 및 구성 요소 개발, 소프트웨어, 차량 역학 시뮬레이션을 담당한다. GM은 개발팀을 인디애나주 피셔스,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미시간주 워런, 영국 실버스톤에서 운영 중이다
하지만 2023년 FIA(국제 자동차 연맹)의 승인을 받았으나 FOM(포뮬러 원 운영사)의 거절로 무산되었다. 지난 2024년 11월 최종 승인을 받아 TWG 모터스포츠와 캐딜락 브랜드로 F1에 참가한다.
파워 유닛은 페라리한테 공급받는다. 향후 2028년부터는 자체 개발한 파워 유닛을 사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캐딜락 F1 팀은 레이싱 차량의 섀시(Chassis)와 파워 유닛(Power Unit)을 직접 제작하는 ‘풀 워크스 팀’을 목표로 연구 개발을 진행 중이다.
팀의 대표이자 오랜 모터스포츠 경험과 F1팀 운영 경력을 지닌 그래엄 로우던(Graeme Lowdon)은 “이번 승인은 그리드에 나서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이자 풀 워크스 팀으로 나아가기 위한 과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