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구글·MS 개발 가속화… ‘양자 컴퓨팅 시대’ 여는 빅테크들
||2025.03.10
||2025.03.10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양자 컴퓨팅의 경쟁이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다.
아마존, 구글, IBM,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거대 기술 기업들이 각기 다른 프로토타입 칩에서의 발전을 발표하며, 상업적으로 유용한 양자 컴퓨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9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전했다.
양자 컴퓨팅은 아직 이론적이고 기술적으로 깊은 분야지만 이를 활용하면 새로운 약물 개발, 화합물 생성, 암호 해독 등의 성과를 이룰 수 있다고 연구자들은 설명한다.
이 때문에 주요 기술 기업들은 양자 컴퓨팅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마존 웹 서비스의 양자 하드웨어 디렉터인 오스카 페인터는 "이것이 진정한 전환점이기 때문에 많은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양자 컴퓨팅에서 정보는 큐빗이라는 양자 비트를 통해 표현된다. 큐빗이 대규모에서 예측 가능하게 행동할 때, 양자 컴퓨터는 여러 해답을 가진 방정식을 빠르게 계산하고 기존 컴퓨터로는 불가능한 고급 계산을 수행할 수 있다.
현재 소규모 양자 컴퓨터는 존재하지만, 이를 확대해 과학자뿐만 아니라 일반 사용자에게도 유용하게 만드는 것이 목표다. 최근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는 새로운 프로토타입 칩을 발표했고, IBM은 기존의 양자 로드맵에서 발전을 이어가고 있다. 각 회사는 오류 감소와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독창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유용한 양자 컴퓨팅을 현실화하려고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