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AWS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AI 클라우드 생태계 구축
||2025.03.10
||2025.03.10
LG유플러스는 글로벌 클라우드 1위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함께 국내 AI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을 위한 ‘AX얼라이언스’ 전략을 공동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한국형 소버린 클라우드 개발, AI 플랫폼 및 솔루션 개발, AI 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첫 번째 단계로, 양사는 국내 공공·금융·첨단 기업의 AX 전환을 지원하는 ‘한국형 소버린 클라우드’ 공동 개발에 착수한다. 소버린 클라우드는 특정 국가의 법률과 규제를 준수하며, 데이터 주권을 보호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로, 이를 통해 기업들은 데이터 통제권을 강화할 수 있다.
또한, LG유플러스가 개발한 소형언어모델 ‘익시젠(ixi-GEN)’과 AWS의 대형언어모델 ‘노바(Nova)’를 최적화하여, 국내 기업들이 AI 서비스를 빠르게 도입할 수 있도록 돕는 ‘워크 에이전트(Work Agent)’를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워크 에이전트는 AI 기술력이 부족한 기업도 쉽게 AI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게 할 것이다.
LG유플러스는 AI 기반 예측 추천 알고리즘과 AWS의 플랫폼을 활용해 AICC를 고도화하고, ‘커스터머 에이전트(Customer Agent)’를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한, AWS의 AI 컨설팅 조직인 GenAIIC(Generative AI Innovation Center)와 협력하여, 향후 데이터 보안 및 소버린 클라우드 전문 컨설팅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권용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은 “AWS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AX 전환 문제를 해결하고, 글로벌 선도 사업자와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