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핀 최초의 전기 SUV’, A390 EV 프로토타입 공개
||2025.03.10
||2025.03.10
르노 산하의 스포츠카 브랜드 알핀이 5일(현지시간) A390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 브랜드 최초의 SUV로 AmpR 미디엄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했다
이번에 공개한 프로토타입은 위장막을 두르고 있지만 차체 라인과 요소가 드러났다. 전반적인 디자인은 2024년에 선보인 콘셉트카와 비슷하다.
앞 모습은 공격적인 인상이 돋보인다. 헤드램프는 2개의 얇은 LED로 구성했다. 그 아래에는 비늘을 연상케 하는 삼각형 패턴을 새겼다. 아울러 헤드램프 사이는 일자형 LED로 이었다. 범퍼 양쪽에 있는 공기 통로는 삼각형으로 배치했다.
루프 라인은 쿠페 스타일로 날렵하게 떨어진다. 트렁크 끝에는 립 스포일러를 장착했다. 리어램프는 길게 뻗은 수평 LED를 장착해 앞과 통일감을 이룬다.
실내는 스티어링 휠을 확인할 수 있다. F1에서 영감받은 것이 특징이다. 3-스포크 타입으로 안에 전용 오버테이크 버튼, 재충전 버튼, 트랙 모드를 포함한 5가지 주행 모드 선택기 등을 배치했다.
파워트레인의 세부 사양은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3개의 모터로 구성할 것이라고 말해 고성능임을 암시했다. 구체적인 공개와 출시 시기 역시 발표하지 않았다.
한편, 알핀은 친환경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경량 스포츠카 A110도 올해를 마지막으로 전동화 전환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