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80 블랙과 함께 블랙 라인업 강화...제네시스 G90, 롱휠베이스 블랙 공개
||2025.03.09
||2025.03.09
[잡포스트] 이숙희 기자 = 제네시스가 대형 세단 G90의 최상위 트림인 ‘G90 롱휠베이스 블랙’을 공개하고, 지난 5일부터 공식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출시로 제네시스는 기존 G90 블랙, GV80 블랙, GV80 쿠페 블랙 등과 함께 블랙 라인업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G90 롱휠베이스 블랙은 차량 내·외장에 검은색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 엠블럼, 전면 범퍼 인테이크 몰딩, 후면 범퍼 하단부 몰딩, DLO(측면 유리창) 몰딩, 헤드램프 내부 사이드 베젤 등 차량 곳곳에 블랙 컬러를 입혀 차별화된 디자인을 완성했다. 또한, 유광 블랙 20인치 전용 휠과 플로팅 휠 덮개를 장착해 세련된 느낌을 강조했다.
실내 역시 블랙 컨셉을 유지하며 주요 버튼, 스위치, 가니쉬(장식), 운전대, 패들 시프트, 도어 스텝까지 모두 검은색으로 마감됐다. 다만 콕핏과 도어의 블랙 애쉬우드에는 나뭇결을 따라 금빛 포인트를 더해 고급스러움을 배가시켰다.
G90 롱휠베이스 블랙은 ‘가솔린 3.5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 사륜구동’ 단일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된다.
한편, 제네시스는 G90의 연식 변경 모델 ‘2025 G90’과 ‘2025 G90 블랙’도 함께 출시했다. 2025 G90은 고객 선호도가 높은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기본 적용하고, 뒷좌석 스마트 엔터테인먼트 시스템(ccRC)을 선택 사양으로 제공한다. 해당 시스템은 기존보다 해상도를 높이고 디스플레이 크기를 키워 편의성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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