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제미나이 기반 텍스트 임베딩 모델 공개
||2025.03.08
||2025.03.08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구글이 제미나이 AI 모델을 활용한 새로운 텍스트 임베딩 모델을 공개했다고 테크크런치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에 선보인 텍스트 임베딩 모델은 제미나이 개발자 API에 실험적으로 추가된 모델로, 텍스트를 수치화해 의미를 정교하게 분석하도록 지원한다.
문서 검색, 콘텐츠 분류, 추천 시스템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될 수 있다. 아마존, 코히어, 오픈AI 등도 임베딩 모델을 제공하고 있지만, 제미나이 임베딩은 구글 제미나이 AI 모델군을 활용해 학습된 첫 모델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고 테크크런치는 전했다.
구글은 "제미나이 AI로 학습된 임베딩 모델은 언어 이해력이 뛰어나 금융, 과학, 법률, 검색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성능을 발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제미나이 텍스트 임베딩 모델은 ‘실험적 단계’에 머물러 있다. 구글은 몇 달 안에 보다 안정적이고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모델을 공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