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의 검색 엔진 업체 덕덕고(DuckDuckGo)가 AI 챗봇을 위한 인터페이스 '덕AI'(Duck.ai)를 공개했다.

7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덕AI를 통해 누구나 무료 및 익명으로 GPT-4o 미니, 클로드3, 라마 3.3 등의 챗봇 모델과 대화할 수 있다. 

덕AI에 접속해 '시작' 버튼을 클릭하면 프라이버시 정책과 이용 약관이 나타나며, 이를 읽고 '동의'를 클릭하면 된다. 덕AI 화면에서는 왼쪽 상단의 모델명을 클릭하여 챗봇 모델을 선택할 수 있으며, 현재 GPT-4o 미니, 라마 3.3 70B, 클로드3 하이쿠, o3-미니, 미스트랄 스몰3의 5가지 모델이 소개되어 있다. 사용자가 챗봇에게 질문을 던지면 각기 다른 모델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응답을 제공한다.

덕덕고는 덕AI상의 대화 내용이 사용자 기기에 로컬로만 저장되며, 자사에 서버에 저장되지 않고 AI 학습에도 사용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덕덕고는 사용자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고 검색 결과를 개인화하지 않는 것을 운영 철학으로 삼고 있다. 

현재로서 덕AI는 하루 단위로 사용 제한이 있지만, 향후 더 많은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유료 플랜이 제공될 수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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