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차가 최고라더니 “폭스바겐도 제쳤다”.. 해외서 들려온 희소식에 ‘환호’
||2025.03.07
||2025.03.07
현대자동차는 6일 ‘아이오닉 5 N 라인‘이 독일의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빌트(Auto Bild)가 실시한 전기차 비교 평가에서 폭스바겐의 ID.4 GTX를 제치고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평가 항목은 바디,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커넥티비티, 친환경성, 경제성 등 총 7가지로 나뉘며, 아이오닉 5 N 라인은 이 중 4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총 584점을 기록했다. 반면 ID.4 GTX는 580점에 그쳤다.
이번 평가의 총점 차이는 작지만, 독일과 유럽 시장에서의 현대차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중요한 성과로 여겨진다.
아이오닉 5 N 라인은 열린 실내 공간과 넓은 차체 디자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긴 휠베이스는 내부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하며 탑승자가 편안하게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파워트레인 항목에서는 충전 속도와 발진 가속 성능이 주된 평가 요소이며, 아이오닉 5 N 라인은 이 부문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기록했다.
경쟁 모델인 ID.4 GTX와 비교하여 빠른 전환 속도를 자랑하며, 전기차의 기본 성능 강화를 위한 노력의 결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친환경성에서는 현대차의 선도적인 친환경 기술력이 평가받았으며, 경제성 항목에서는 잔존가치와 보증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러한 점은 소비자들에게 장기적인 선택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오닉 5는 2021년 첫 출시 이후, 아우토빌트 비교 평가에서 처음으로 ID.4 GTX보다 14점 높은 577점을 기록하며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2024년 출시된 상품성 개선 모델도 올해 평가에서 ID.4를 제치며 뛰어난 상품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아이오닉 5는 ‘2022 세계 올해의 차’, ‘2022 영국 올해의 차’, ‘2022 독일 올해의 차’ 등 여러 권위있는 자동차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현대차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전동화 기술을 더욱 강화를 계획하고 있다. 다양한 전기차 라인업을 개발하여 고객들에게 우수한 전동화 기술을 제공하기 위한 연구와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이오닉 5와 같은 전기차들이 고객들에게 우수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전략은 경쟁이 치열한 전기차 시장에서의 현대차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해석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