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대 한국면세점협회장에 김동하 롯데면세점 대표
||2025.03.06
||2025.03.06
한국면세점협회는 6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김동하 롯데면세점 대표를 제10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동하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면세산업은 전세계적인 경제 불확실성 확대와 소비 심리 위축, 고환율 등 복합적인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생존을 위한 대응과 산업 체질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대응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김 회장은 △국회 및 정책 당국과 긴밀한 협력을 통한 제도 정비 △관광·유통·관세 등 연관 산업과 협력을 기반으로 한 장기적 발전 전략 수립 △협회 전문성 강화를 통한 회원사 지원 확대 등을 핵심 추진 과제로 제시했다.
또한 그는 “내부 혁신과 외부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면세산업이 위기 속에서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업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산업 구조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