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분기 글로벌 기업용 SSD 매출 정체… 삼성전자 점유율 39.5% 1위
||2025.03.06
||2025.03.06
작년 4분기에 고부가 낸드플래시 제품인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의 글로벌 매출 성장세가 다소 주춤했한 것으로 집계됐다.
6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eSSD 수요는 엔비디아 H 시리즈 제품 출시와 중국 업체 수요에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다만, 소비자 가전 시장의 약세 여파로 계약 가격 상승세가 멈춰 매출은 전 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메모리 공급사의 작년 4분기 eSSD 매출은 총 73억4천만달러로 전 분기 대비 0.5% 감소했다.
기업별로는 삼성전자가 매출 29억달러, 시장 점유율 39.5%로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주문 처리 지연 등의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매출은 9.4% 줄었고, 점유율도 43.4%에서 하락했다.
SK하이닉스(솔리다임 포함)는 매출이 전 분기보다 11.8% 증가한 23억달러로 2위를 기록했다. 시장 점유율도 27.9%에서 31.3%로 올랐다
3위 마이크론은 매출이 전 분기보다 1.6% 증가한 11억7천만 달러를 달성하면서 시장 점유율 16%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