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센, 크리덴셜 스터핑 공격 대응 강화...다이나패스 전진배치
||2025.03.06
||2025.03.06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아이티센그룹 계열사 시큐센은 자사가 공급하는 안티 스크래핑(Anti-Scraping) 솔루션 ‘다이나패스(DynaPath)’로 최근 잇달아 발생하는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응 가능하다고 6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스크립터스 ‘다이나패스’는 크리덴셜 스터핑을 활용한 스크래핑 차단에 특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봇(Bot)과 일반 사용자를 구분해 스크래핑 시도 자체를 탐지 및 차단하며, 이를 우회하기 위해 브라우저 자동화 툴을 활용한 공격이나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PA)를 활용한 방식도 차단한다. 전반적인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정상 스크래핑은 허용한다.
회사 측은 구체적인 이름은 밝히지 않았지만 국내 A청, B공단, C공단 등에서 다이나패스를 구축,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큐센 관계자는 “’다이나패스’는 스크래핑으로 인해 무분별하게 발생하는 트래픽을 차단하고, 스크래핑 시도에 대한 이력을 관리한다”며 “크리덴셜 스터핑과 같은 해킹 공격에도 효과적”이라고 말했다.